출퇴근, 러닝, 사무실 통화까지 하나로 해결하고 싶은 분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오픈형 이어폰이 바로 샥즈 오픈핏 2+ (Shokz OpenFit 2+, 모델명 T921)입니다.
귀를 막지 않는 개방형 구조라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운동용으로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디자인부터 음질, 통화 품질, 착용감, 방수·배터리, 그리고 가격까지 항목별로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스펙
- 형태 : 귀에 거는 오픈형(이어훅) 디자인
- 드라이버 : 17.3mm 대형 드라이버 + 고주파 트위터 듀얼 시스템
- 사운드 : 돌비 오디오 / DirectPitch 2.0 음향 지향 기술
- 마이크 : 4개 마이크 + AI 노이즈 리덕션
- 방수·방진 : IP55 등급
- 배터리 : 본체 단독 최대 11시간 / 케이스 포함 최대 48시간 (무선 충전 지원)
- 급속 충전 :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 재생
- 연결 : 블루투스 5.4 / 물리 버튼
- 무게 : 한쪽 약 9.4g
- 색상 : 블랙, 그레이 (해외에는 화이트·퍼플 등도 존재)
- 정식 출고가 : 289,000원 (실구매가는 할인에 따라 더 낮음)
샥즈 신제품 쿠팡단독세트 샥즈 오픈핏 2+ OpenFit 2+ T921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 블루투스 이어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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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 완성도 높은 마감, 합격
오픈핏 2+는 귀에 거는 갈고리(이어훅) 형태에 이어버드가 달린 구조입니다. 파워비츠 프로처럼 귀에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죠. 무광과 유광 메탈이 적절히 섞여 있어 마감 자체는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 2종이지만, 해외에는 화이트나 퍼플 같은 색상도 있어 향후 추가 출시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다만 이어훅 제품 특성상 사용자마다 귀 모양이 달라 고정력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음질 — 오픈형답지 않은 저음, 합격
17.3mm 대형 드라이버에 고주파 유닛을 결합한 듀얼 드라이버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쉽게 말해 저음과 중·고음을 각각 전담 드라이버가 처리하는 구조입니다.
덕분에 오픈형 이어폰에서 흔히 느껴지는 저음 부족과 이질감이 적고, 분리된 트위터가 중·고음 밸런스를 잘 잡아줍니다. 돌비 오디오와 DirectPitch 2.0 기술까지 더해져 개방형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사운드 밸런스가 좋은 편입니다.
다만 귀 모양에 따라 유닛 위치가 미세하게 달라지는데, 귓구멍에서 살짝 멀어지면 소리가 가볍게 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형 특성상 시끄러운 야외 환경에서는 외부 소음이 섞여 들어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3. 통화 품질 — 오픈형의 한계를 극복, 합격
오픈형 이어폰의 고질병이던 바람 소리 유입이나 목소리가 멀어지는 현상은 거의 없습니다.
야외 운동용으로 많이 쓰이는 제품인 만큼 바람 소리 억제가 중요한데, 강한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도 잡음이 적고 사용자의 목소리만 잘 잡아 전달합니다. 4개의 마이크와 AI 노이즈 리덕션 덕분이죠.
다만 모순적이게도 개방형이라 상대방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내 목소리는 잘 나가고, 상대 목소리는 다소 작게 들릴 수 있다"가 핵심입니다. 그래도 오픈형의 한계를 상당 부분 극복한 통화 품질입니다.
4. 착용감 — 가볍지만 호불호, 실착 필수
이어훅이 있어 일반 커널형과는 착용감이 다릅니다.
무게 중심이 귀 뒤·위쪽으로 고르게 분산돼 편안한 반면, 귀를 꽉 조이는 느낌이 없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한쪽 무게는 약 9.4g으로 오픈닷원(6.5g)이나 파워비츠 프로2(8.7g) 등 유사 모델 대비 다소 묵직한 편입니다.
마스크를 자주 벗거나 머리카락이 긴 분이라면 무심코 제품이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반드시 실제 착용을 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은 제품으로, 착용감은 사람마다 평가가 크게 갈릴 수 있습니다.

5. 사용성 — IP55 방수에 무선 충전까지, 합격
방수·방진 등급은 IP55로, 전작인 오픈닷원(IP54)보다 한 단계 높습니다. IP55의 5등급 방수는 흐르는 수돗물이나 직접 분사되는 물줄기를 견디는 수준이라, 땀이 많은 운동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리 버튼을 채택해 운동 중이나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본체 단독 최대 11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48시간으로 동급 제품 대비 넉넉합니다. 게다가 케이스 무선 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에서 추가 점수를 받습니다. 10분 충전으로 약 2시간을 재생하는 급속 충전도 지원합니다.
6. 가격 — 저렴하진 않지만 할인 시 합리적
정식 출고가는 289,000원입니다. 오픈닷원과 동일한 가격대이며, 메인용이 아닌 서브용으로 하나 더 들이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입니다. 브랜드 인지도와 오픈형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선뜻 지불하기 쉬운 가격은 아닙니다.
다만 무선 충전, 듀얼 드라이버, 돌비 오디오까지 갖춘 운동 겸 일상용으로 접근하고, 할인된 가격(실구매가 20만 원 초반대)으로 구매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살까 말까? 구매 가이드
유형별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시끄러운 야외 근무가 잦다 → 비추천 (외부 소음에 소리가 묻힘)
- 외이도염이 지긋지긋하다 → 추천 (귀를 막지 않는 개방형)
- 주로 침대에서 쓸 거다 → 비추천 (이어훅 구조가 불편)
- 안경을 쓴다 → 실제 착용 후 결정 권장
- 러닝·운동을 즐긴다 → 강력 추천 (방수·고정력·바람 소리 억제 우수)
총평
샥즈 오픈핏 2+는 디자인 완성도, 듀얼 드라이버 기반의 사운드, 향상된 통화 품질, IP55 방수와 무선 충전 등 오픈형 이어폰으로서 갖출 건 다 갖춘 제품입니다. 착용감은 호불호가 갈리고 정가 자체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러닝과 일상을 모두 챙기고 싶은 분이라면, 그리고 할인된 가격에 만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무엇보다 귀를 막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귀 건강에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 본 리뷰는 제품 정보와 실사용 관점을 종합해 정리한 내용이며, 가격은 시점·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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